제주도 여행 4.3추념일을 앞두고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2015. 3. 29. 13:25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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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우도에 장사를 하려

준비를 하고있는 힐링마초 입니다.

지금은 제주도의 슬픈 4월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군경을 질책할 순 없는 일이지만

그 당시의 슬픈 제주도를 잊으면 안될 듯 하여

저도 뒤늦게 알게되어 이렇게 유적지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시리즈로 무거운 주제를 담고있어서

좀 부담은 되지만 그래도 제가 갈 수 있고 알 수 있는 것은 나눴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한자 적어 봅니다.



너븐숭이 4.3 위령성지 입니다.

북촌에 위치해 있으며 주위에는 북촌돌하르방 공원과 함덕 서우봉해변이 있습니다.

이 동일주 도로를 지날 때 한번 잠시 들려 목례해보시거나 주변 멋진 풍경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너븐 숭이 일대는 1949년 4.3 사건당시 443명이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한 곳이며

4.3의 아픔을 알리는 소설 순이삼촌의 배경이 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조천 4.3기념공원에 가도 북촌 관련의 

인터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 4.3사건 유가족의... 혹은 당시 생존자의...



제가 다 보긴했지만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 북촌..

어린아이마져 초등학교 운동장에 몰아 넣고 모두 총살했다는...

슬프고 울컥한 이야기 였습니다.



북촌을 지날때 한번 4.3유적지를 한번 들려보시면 풍경도 좋고

많은 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애기돌무덤..



4.3유적지의 모든 작은 글귀하나하나 읽어가며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마을로 길이 열려 있는 장소는

한폭의 그림이 되기도 합니다.



북촌리 4.3사건 희생자를 위한 위령비건수기

유족들을 위해 작은 묵념을 해봅니다.



위령비 한쪽엔 벚꽃나무가 화려하게 개화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다가 풍경이 되는 아름다운 장소에 위치한 이 곳에서는 매년

제가 지내질 겁니다.



곧 4.3유적지에도 벚꽃이 개화하겠네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시고 제주도에대해 좀 더 알아가기 좋은 장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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