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덕천리 우연히 발견한 연꽃 연못

2017. 7. 16. 10:0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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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덕천리

우연히 발견한

연꽃연못

연꽃을 발견한건 우연 하지만 연못이라고하긴 그렇고 농경수를 퍼가는 작은 못이 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아는 누나와 약속을 하였는데 그리 오라고 할정도였어요 ㅎㅎ



토요일 언제나 처럼 되지도 않는 로또를 사러 성산일출봉으로 나갔습니다.

살꺼 다 사고 그냥 들어가기가 아쉬워 나온김에 밥이나 먹자 싶어 아는 누나를 소환하였는데

씻고 준비하는데 한시간은 걸린다하여 ㅎㅎㅎ




누나 집 근처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이동을 하다가 우연히 덕천리사무소 라는 곳을 지날 쯤

쓱 봤는데 연꽃이 쫙~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했습니다.




못인데 옆으로 쉬어갈만한 정좌도 있고 나름 깔끔하게 구색 되어 있는게 너무 보기 좋아 사진을 찍어 갔습니다 여기는 관광객들이 대부분 그냥 지나치거나 거의 오지 않는 동네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광지처럼 개발이 되어 있지도 않고 정말 여느 시골마을 같은 맛이 있는 곳이 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이리 이쁜 연꽃을 만날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ㅎㅎ




서쪽에 유명한 연꽃이 있는 못이 있지만 거기와 흡사 비슷한 모습을 갖고 있고 오히려 더 많은 연꽃이 이 곳에는 뿌리내리고 있는 모습에 감탄을 했습니다 ㅎㅎ




메밀도 가고 수국도 가고 이제 뭘 보나 코스모스뿐인가 하던 찰나에 이런 이쁜 연꽃을 보니 흥분이 되더군요 ^^




오후 5시에는 투어 예정이 있었지만 ㅎㅎ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고 누나가 온 뒤에도 좀 구경을 하다가 밥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이 곳을 한번 들려보실 분들을 위해 위치를 말씀드리자면 네비게이션에 "덕천리사무소"라고 치시면 바로 옆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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