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가는 수국도 아름답구나 우도봉

2017. 7. 14. 09:30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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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가는 수국도 아름답구나 우도봉

우도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우도등대공원 우도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가능한 여름엔 ... 가지마세요 하고 싶지만 아름다운 수국이 피어 있는 시기에는 올라가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그냥 여름엔 올라가면 더워죽어요!



우도 여행 마초랑 우도봉으로 가봅시다.

원래는 오르려 하지 않았지만 육지에서 동생들이 와서 우도여행을 즐기던 중 우도봉에 함께 올라가자는 협박아닌 협박의 눈빛을 받아 함께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올라가는데 더워 죽는 줄 알았어요... 습하고 덥고 해무까지 밀려오고 그렇지만 막상 올라오고 땀한바가지 흘리니 이렇게 개운할 수가 내 모습은 이미 만신창이지만 그 모습을 떠나 개운한 느낌이 들기는 했어요.




우도봉에 오르면 저멀리 성산일출봉도 우도 천진리 마을도 내려다보이고 상쾌함이 꽤나 있습니다.




저기 성산일출봉 보이시죠 ?! ㅎㅎㅎ 올라갈때 안 찍고 내려올때 찍어서 정면샷이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




내려오다가 보면 우측에 우도등대공원이 있습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저 수국수국함에 이끌려 가보게 되었어요




수국이 죽어가는게 보여 조금 아쉬웠고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아직은 이쁘긴 했습니다.

이 곳에 이렇게 많은 수국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지요 많은 SNS를 통해서는 보긴 했지만 사실 덥고 힘들어서 오를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




근데 막상 와보니 수국이 펴있는 곳은 그다지 오르지 않아도 되는 곳이었어요 ㅎㅎ

진작 와볼껄 ㅋㅋ




입구만도 수국수국했는데




담벼락 처럼 펴있는 수국을 보고 와~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내년엔 더 수국수국 생글생글할때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어느 순간 제주에는 사계절 마다 새로운 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봄은 유채와 벚꽃 튤립 갯무 여름엔 수국 해바라기 코스모스 가을엔 억새 겨울엔 동백? 겨울이라하기 그런가 ㅎ

계절 별로 꽃이 피어나고 수국이 어느 순간 많은 곳에 심어져 하나의 관광자원이 되어 버렸네요.

또 다른 곳에서 멋지게 마초와 함께 여행을 즐겨봅시다 ^^

내년 3월 강원도로 가기 전까지 많은 제주여행을 했으면 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강원도로 가도 한달에 몇일씩 제주에 올것이기에 전국적인 여행은 내년 3월 이후 부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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