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에 올라 구름사진을 찍다

가을이 되면 제주도 하늘은

구름이 많이 끼지 않고 화창한 날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이 멋이 없죠....

일주일 가량 오름을 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구름이 이쁘지 않아 사진이 잘 

안나올꺼 같아서...

오름 자체가 이쁠 수 있지만 그건

몇장의 사진을 올릴 수 있지도 않고

그래서 이 날 비도 왔지만 구름이 참

좋아서 해질녘 갑자기 오름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동검은이 오름을 뛰어 올라갔다가

숨을 헐떡이며 사진을 찍어대고

바로 근처 아부오름도 한번 가봤습니다.

이건 아부오름에서 찍은 구름입니다.

제대로 된 붉은 노을 사진은

동검은이에서 찍은 것이 있는데

아직 사진 정리가 안되어

다음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해가 거의 떨어졌지만

하늘은 이쁘기 그지 없습니다.

구름이 뭉실뭉실 뭉게뭉게

먹구름 일반 구름 아주 오묘합니다.

제주의 매력에 빠진것이

바다, 별, 구름, 붉은노을 

이 4가지 때문에 제주도에

살게 된 저로써는

하늘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구름이 뭉실뭉실떠있는 하늘은

너무 이쁘죠^^

구름이 좀 많은 날이긴 했지만

그래도 요 몇일

비안오고 구름 좋은 적이 없어서인지

너무 뿌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동검은이도 좋았지만

낮은 아부오름에서 찍은 사진들도

너무 좋아서

먼저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이거 찍겠다고 그 추운날

두개의 오름을 뛰어다니고...

결국 감기가 도졌어요 ㅎㅎ

목감기였는데...

코감기로~

그래도 구름사진 보니 좋네요~

모두 제가 찍은 아부오름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이재수의난 촬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