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짬뽕 맛집을 만나다 [게으른 힐링마초의 제주여행]

2019. 12. 23. 09:49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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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 그냥 뜨끈한 국물과

맛있는 음식이 생각이 난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게

겨울이란 뜻이겠지.

제주도에는 "섬소나이"라는

제주 짬뽕 맛집이 있다.

우도맛집 위미맛집으로 소문난 섬소나이를 방문하면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 내 머리 속에서 비교 분석질을 하게 된다 나는 나름 방구석 백종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많이 먹으러 다니고 많은 곳을 찾아다니다 보니 자칭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일단 딱새우2마리, 전복2마리, 홍합, 오징어, 톳이 들어가는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일반 우짬9,900원 위 재료들이 들어간다 생각해보면 제주도 해물뚝배기에는 이것보다 못한 해물들이 들어가고 기본 15,000원 정도하는 부족함을 보이는데 반해 비교해보면 푸짐한 해산물에 면과 맛까지 겸비했다는 것이 행복감 중 하나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우도맛집 위미맛집이 되었다 생각하게 된다.

섬소나이에 기본으로 판매하는 짬뽕 종류는 우짬, 백짬, 땡짬이 있다.

피자도 기본 2종류를 판매하는데 우도본점과 위미점은 같은 메뉴를 판매하고 종달점은 추가 메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이곳을 좋아하다 보니 한달에 적어도 한두번은 먹으러 간다.

우짬은 일반 짬뽕에 개운함과 불향을 더 입힌 맛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고 백짬은 크림파스타에 매콤함을 더했다 하면 될 것 같고 땡짬은 속풀이로 최고라고 생각이 든다.

피자도 도우를 얇게 펼쳐 만들어낸 것으로 전혀 짬뽕과 이질감이 없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일단 기본 베이스의 맛은 익숙할 수 있지만 아는 맛이 무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형태.

거기에 제주의 것들을 담아낸 것이 이곳의 짬뽕이다.

요즘은 동네 중국집에 시켜도 전복 두마리 넣어주고 만원이상을 받는 짬뽕들이 많아지고 있다.

거기에 비해서도 가격면으로 이정도면 인정할만 한 곳이다.

면도 톳가루를 넣어 만들어 내 건강한 면을 만들었고 육수도 한약재를 우린 물을 이용하여 건강에도 신경을 썼다고 메뉴판에 써있다.

이왕 제주도에 와 맛있는 것을 찾는다면 해물뚝배기 같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지 못한 녀석들 보다는 이런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섬소나이를 찾아보는 것 어떨까 생각해본다.

우도점 /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814

배 안뜨는 날 휴무.

위미점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해안로 18

매주 목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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