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마초 제주살이 part1-4 일몰에 빠지다.

2019. 9. 22. 10:33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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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제주살이의 제 2막이 펼쳐졌고 나는 여행을 즐기게 되었다.

제주도 여행은 의무감에 시작했지만 내가 빠져들게 되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나는 일출이 뜨는 동쪽 성산일출봉 자락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었지만 어느날 느낀 감동은 저녁쯤 떨어지는 태양에 의한 멋진 색의 하늘.

- 일몰에 빠지다 -

동쪽에서 물론 일몰을 보기란 쉽지 않다 그냥 떨어지는 태양의 여명 노을만을 볼 뿐.

그 멋이 엄청 대단해서 나는 빠져들게 되었다.

 

그 표현할 수 없는 매일 바뀌는 하늘의 빛은 말로는 다 담을 수 없다.

어느 날은 딸기우유 빛 어느 날은 붉은 빛 어느 날은 주황 빛

제주는 매일 바뀌는 하늘의 모양새와 빛만으로도 황홀할 지경이었다.

 

 

그러다 목적이 생겼다.

일몰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을 물색 중

우도라는 섬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함께하던 동생들과 함게 우도라는 섬에 놀러가게 되었다.

 

 

위 사진은 성산읍 오조리에 위치한 오조리철새도래지 사진이다.

우도의 이야기는 다음 이야기에서 하려한다.

-힐링마초의 한마디-

제주살이를 한다는 것은 어느 하나의 목적과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냥 막막하게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려고 왔다 하여도 무언가 목적의식이 없다면 재미가 없지 아니한가.

그래서 나는 매번 목적이 바뀐다 이 당시에는 일몰에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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