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마초 제주살이 part1-3 제주여행 시작

2019. 9. 16. 16:59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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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이야기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의 뒷통수 아닌 뒷통수를 맞고 나는 독립을 시작했다.

그동안 써오던 한 블로그가 떡상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연결되어 있는 SNS는 갑자기 불어나기 시작한 구독자로 늘 즐겁기 그지 없었는데 별 이야기를 쓴 것이 아니라 나는 그냥 제주에 살면서 근처에 깔짝깔짝 거리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었고 그것이 그냥 갑자기 유명세를 타고 나는 어느덧 구독자가 5만명이 넘는 SNS의 존재가 되었다.

- 독립 -

성산일출봉 인근에 월세 25만원 짜리 꽤나 평수가 큰 방하나 거실하나 있는 큰 방을 구할 수 있었다.

그 당시 돈벌이란 제로 였다.

나는 일을하지도 않았고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까먹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느날 꽤나 맛있는 귤을 기르고 있는 형님을 알게 되었고 팔아보기 시작했다.

SNS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어서 그랬나 한철 장사로 1년치 생활비를 벌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괜히 더욱 거기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에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을 통해 제주를 오지못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일이다 하는 생각으로.

 

 

처음은 주변 오름들이 었다 368개의 오름이 있다는 제주 그 당시 포부는 다 올라보겠다 였다.

그러면서 시작 되었던 오름투어 물론 유명한 곳들 부터 시작을 했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오름을 자주 찾기 시작했다.

위 사진은 "동검은이오름" 사람들이 그리 많이 찾지 않고 하늘과 가까운 느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갖고 있는 오름을 발견한 느낌이었다.

여기 올라 가만히 주변을 둘러보다보면 내가 제주에 살고 있는 이유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평범한 직장을 갖은 사람이라면 제주에 사는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당시 나는 그냥 이렇게 살면 되 라는 생각을 하며 큰 욕심없이 살자 라는 생각을 하며 이 곳에서 마음의 병을 치료했던 것 같다.

-월정리 해변-

그리고 두번째로 자주 찾았던 곳은 월정리 해변이었다.

성산에서 20~25분 정도 거리 바다가 보이는 카페가 많아 가만히 멍치고 있으면 아무 생각 없이 있을 수 있어서 더 찾았던 것 같다.

제주에 살고 싶어하는 당신에게 이번글의 한마디.

확실한 돈 벌이가 있다면 별 생각없이 와도 좋다.

그렇지 않고 이곳에서 직장을 잡고 그냥 단순히 살려고 오는 것이라면 전문직이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아니면 나처럼 프리랜서로써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강력추천한다.

왜 여기에 사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니 그러나 제주도 많이 바뀌었다 예전 같은 감동은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

뭔가 저지르려고 오는 것이라면 아니면 노후를 위해 오는 것이라면 더 많은 정보를 갖고 더 많이 알아보고 제주도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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