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벚꽃 물이 물들다 제주시민체육공원 그래 여기지

2019. 4. 1. 15:57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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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금 벚꽃축제로 한참 들떠있습니다.

주말인 어제 일요일 제주시내에 있는 벚꽃 명소를 몇 곳 다녀왔습니다.

도민과 관광객이 뒤섞여 너무 복잡하기는 했지만 눈이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제주 벚꽃 명소는 꽤 많습니다.

제주시민체육공원, 제주시 전농로, 제주대학교 후문, 애월 장전리, 가시리녹산로등

서울의 은행나무 심어진 만큼 심어져 있는 제주의 왕벚꽃 나무 입니다.

어디를 가든 지금은 벚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중 제주 벚꽃을 보러 제가 다녀온 곳 중 만개 였던 곳은

제주시 전농로와 제주시민체육공원 이었습니다.

팝콘의 멋이 들어나는 장소 캬 좋았습니다.

바람도 좀 불고 쌀쌀한 일요일 조금씩

흩날리는 벚꽃잎은 천앵본을 보는 듯 했습니다.

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은

알 수 있는 천앵본 ㅋㅋㅋ

 

 

아마도 이번주면 시내의 벚꽃잎들은 많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래도 휴일이라고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사실 20시간 푹 수면하는 것을

계획했지만 몸에 베인 기상시간은 ...

주말임에도 눈을 뜨게 했고

시간이 아까워 다녀왔는데 

딱 시기를 맞춘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제주시민체육공원을 제주 벚꽃 명소로 꼽을 만한게

엄청난 양의 왕벚꽃나무와 뚜벅이 관광객들은

제주 공항에서 어차피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오실 것이라 생가 됩니다.

시외버스터미널 뒤 편이 바로 

제주시민체육공원이기에 접근성이

좋다는 것!

 

 

 

물론 전농로를 가보니 길가에 많은 프리마켓이 열리고

볼거리도 있는 축제를 시작했더군요.

그래도 거긴 도로가고 벚꽃의 중심을

걷기는 힘들기에 체육공원을 추천합니다.

 

 

 

참.. 이 순간이 오래가면 좋겠지만

벚꽃의 기간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것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ㅎㅎ

지금 이순간을 즐길 줄 아시는 분들은

많이 찾는다 봅니다.

 

 

 

시내권 도민들은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많이 나와 걷고 셀카도 찍고 즐기시더군요.

아무래도 가까운 곳에 있다보니

거기에 섞여 보이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이고

장전리를 가보려 했으나 차가 메어터져서 포기했습니다.

평일 쉬는날 다녀와 봐야 겠어요.

 

 

 

전농동이 아니라 전농로 인데 .... 왜 동이라고 썼니...

아우...

빡대가리..

 

제주 벚꽃 명소에서 힐링마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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