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숨겨진 장소 덕천리 농수저수지 연꽃보러

2019. 4. 3. 15:30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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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자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이제는 좀 식상해진 장소들이 많이 있고 새로운 곳을 찾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는 제주도 숨겨진 장소라고 설명은 했지만 사실 숨겨진 장소가 아니라 알려지지 않았을뿐 그냥 길가다 마주할 수 있는 장소 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좀 더 더워지고 그러면 연꽃들이 필 것입니다.

5~6월은 제주의 수국이 피어나는 계절이기에 이 시기 쯤 연꽃도 함께 피어 납니다.

 

 

덕천리 뭔가 굉장히 입에 붙지 않는 장소이긴 하지만 사실 이곳이 숨겨진 장소는 아니고 근처에 뭔가 관광할 만한 것들이 없어서 그런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덕천리 마을회관을 치고 가다보면 보일 것 같습니다.

상덕천이라고 해야하나 ㅎㅎㅎ

한켠에 저수지 처럼 이루어진 장소가 보일 겁니다.

 

 

저도 사실 네비를 키지 않고 그냥 새로운 길로 가보자 싶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발견했던 장소 입니다.

근데 그때 시기가 딱 맞아서 연꽃이 엄청나게 피어있는 것을 보고 반해 지금은 매년 여름이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연꽃이 이렇게 많이 이쁘게 피기 힘든데 중형 저수지 정도 되보이는 공간에 많이도 자라 있더군요 주변도 응근 잘 꾸며지고

 

 

사진을 찍는 동안 보니 농사를 짓는 마을 주민 분들이 이곳을 찾아 한켠에서 물탱크에 물을 담아 가는 것을 보니 아 농수로 사용하는 저수지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변으로 산책을 살짝 할만하게 꾸며져 있고 뭔가 이 길도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여서 나중에 스냅을 여름에 찍는다면 이곳으로 사람들을 데려와야 겠다 싶은 생각을 갖었습니다.

 

 

와... 근데 연꽃이 이렇게 많이 핀것을 처음봤고 백색 연꽃까지 있던 장소라 백연이라고 하나 참 멋지게 봤던거 같습니다.

백연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이동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사진꾼들에게 근데 저는 우연히 발견했지만 굉장한 장소를 본듯합니다.

 

 

저수 주변으로는 데크도 잘 깔려 있고 잠시 쉬어가기 좋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여름쯔음 제주를 찾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려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꽃사진 찍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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