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름 동쪽의 여왕 다랑쉬오름

2017. 1. 5. 16:4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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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오름 투어 첫번째였던 다랑쉬 오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저는 제주도에 정착하여 처음 올랐던 곳이 바로 다랑쉬오름 이네요 ^^ 

첫 오름행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다시올라도 좋은 곳이었어요.


다랑쉬오름 동쪽 제주도 오름의 여왕



제주도 동쪽 오름 중 난이도도 높고 그 높은만큼의 값을 하는 다랑쉬오름입니다.



다랑쉬 오름 입구

다랑쉬 오름의 다양한 계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르기 전 화장실 다녀오세요 ^^

그리고 많은 관광객이 오지만 쓰레기는 버리지 마세요.

그게 다음사람을 위한 배려 입니다.





이 탐방로를 이용하여 오르면 됩니다.

제가 갔던 여름에는 탐방로 공사가 한참 이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찾다보니 좀더 위험하지않게 편리하게 이용하시라고

비탄로를 계단식으로 변경하고 있더군요 ^^

어쩌면 그것이 조금은 산행을 쉽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멋이 줄어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주도 오름 다랑쉬 꼭데기에 오르면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사방팔방 막혀 보이는 것이 없는 넓은 시야가 좋지요

사진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요 날씨가 썩 좋지 않았어서 ^^;




그것도 운.

오름을 제주도 초반의 열정처럼 매일 오르진 않지만

가끔 찾을때 보이는 시야나 풍경은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 또한 오름의 매력 여행의 매력이라고 봅니다.




한라산 방향으로 줌을 땡겨봐도 가시거리가 나오지 않아

보이질 않네요 이 것 또한 그날의 컨디션




매일 다른 제주도의 날씨와 그 모습 구름의 모양 하늘의 모습은

언제나 같은 곳을가도 같은모습이 아니기에 다채롭게 보입니다.

다랑쉬 오름에서도 말이죠.




그래도 히끗히끗 보이는 정상에서의 풍경이 썩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에 또 오르면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이번사진은 저 멀리 한라산이 살짝쿵 보입니다.

별거 아닌데 기분이 좋아집니다.

언젠가 한번 이곳에서 행글라이더 체험을 해보고 싶군요 ^^





분화구를 감싸고 한바퀴 걷다보면 바람에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산이 다 똑같지 라고 생각했던 마초는 이미 예전에 없어졌지요.

오름을 여러 곳오르다보면 그 곳의 매일 다른 풍경이라던지 정상에 올랐다는

성취감이 기분좋게 해줌을 어느 날 알아 버렸지요^^




제주도 오름이 368개라 합니다.

못들어 가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언젠가는 전부 올라가보지 않을까요 ?!

요즘 경기도 좋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시국입니다.

여행은 고사하고 여유없는 분들도 제 글을 보고 잠시나마 평온해 졌으면 합니다.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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