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나들이 간만에 ^^

2017. 1. 3. 17:33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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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이 되기 전 다녀 왔지만

오랜만에 외출이라 

나름 즐거웠던 듯 합니다.



잔뜩 오름이 몰려있는 동쪽에 위치한 손자봉 (손지오름)

구름 좋은 날 올라봤습니다.

배가 무지 고픈 내 마음은 오름이고 뭐고! 였지만

오르면서 그 풍경에 다른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오름에 오르면 보이는 것들

동쪽이다보니 주변 오름들이 똭~ 다랑쉬 아끈다랑쉬 용눈이 지미봉 등등등




날이 너무 멋진 하루였기에 ^^


기분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오르니 숨은 턱끝까지 차올랐지만 ^^;




올라서 보는 풍경은 말할 겨를 없는 숨돌림에도 멋있음을 느끼고 있더군요




그리고 애월 인근까지 친구와 드라이브~

애월 인근의 한림읍 하귀리에 위치한 봉덕뜨락

주변에 뭔가 없어서 동떨어진 느낌이긴 하지만

맛이 괜찮다 하여 들려봤습니다.



보말 굴짬뽕과 백년초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탕수육 바삭바삭한데 백년초 가루 좀 뿌려준게 다 인듯 ;;



짬뽕은 육수로 끓이신건지 좀 진한 해물맛이 났지만

내용물이 좀 부실해서 가격대비 좀 아까운 느낌이었습니다.



기존 짬뽕에 들어있는 내용물 빼고 굴 보말을 넣었으면..

가격이 그렇게 오르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했지만 ㅎㅎ

그냥 먹을만치 했습니다.

워낙 잘하는 중화요리집 찾기가 힘든 제주도 이다 보니 ㅎㅎ




군만두는 사비스~ 기분 좋게 한끼하고 배두두리며

애월해안로로 가서



커피한잔 즐겼습니다.

오름에서 거리는 멀었지만 간만에 외출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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