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8. 06:22ㆍ기타
우도에 거주 하고 있는
힐링마초 입니다 ^^
우도에서 살다보니 우도를 돌아보는
일이 더 더뎌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
새벽에 잠이 깬김에 일출이나 볼까
하여 나간 우도 속의 비양도
하지만 구름이 잔뜩 껴서 못 볼 것을
예상은 하고 촬영을 하러 갔습니다.
새벽 5시 20분 우도의 일출시간 이었습니다.
하늘에 붉은기가 보이고~ 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기대를 하고 갔던 제주도 우도 속의 비양도
그냥 길 자체가 너무 이뻤습니다.
붉은기가 더욱 보이기 시작 일출이 시작 되었고
혹시나 기다리면 구름층 사이로
얼굴이라도 비추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30분 정도 더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더이상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그냥 비양도 사진 찍기에 돌입!
물이 살짝 찬 비양도에서 보니
실루엣이 낚시를 즐기는 듯한 돌탑도 있고~
마초보틀에 그린애플칵테일 무알콜로 한잔 들고가
목도 좀 축이면서 설정샷도 좀 찍고
아침의 시원함을 느끼시라고 들고도 찍어보고~!
하늘과 만나는 짧은 계단도 보고
아름다운 구름층을 감상하려 찍었지만
두터워서 그냥 일출 여명에 비춰진 그냥 사진...
비양도의 망루 앞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분들도 보이고~
말은 새벽부터 쭉~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고~
그 한가로운 장소 마저 배경의 구름이 너무 아름다웠던 어제의 비양도
들어갈때 어두워 찍지 못한 비양도 입구~
뭇에서 보는 비양도 전경~
오랜만에 새벽에 시원한 공기 마시며
바닷바람 맞으며 외출을 해본 것 같습니다.
비양도만 해도 캠핑족들이 많이 오는 편인데~
정말 이 곳에서의 일출이 좋고 날 깨끗한 날은 하늘의 별도 보기 좋고
그런 장소 인 것 같습니다.
섬속의 섬 그리고 섬 비양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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