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 서우봉해변 서우봉 둘래길 걷기

2015. 1. 5. 08:00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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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언제나 제주도에서 힐링하며

살고 있는 힐링마초 입니다.

제주도 함덕 서우봉해변 아시나요?!

전에도 소개한적 있긴 한데 겨울이라

한번더 다녀 왔습니다.

사실 여길 가려던게 아니고 

북촌 돌하르방공원을 가려고 했으나

가니깐 공사떄문에 2월 중순인가?!

까지 휴관을 하더군요 ㅜㅜ




돌하르방공원 휴관으로 인하여 발길을 돌려 온 곳이 근처의 서우봉해변 함덕해수욕장도 좋지만 함덕 서우봉 앞의 해변이 뷰가 정말 좋아서 갔는데 ... 여름이 아니라 그런지 백사장에 떠밀려온 쓰레기가 ㄷㄷ



그래도 바다 색이 너무 이쁜 함덕 서우봉해변 입니다.



서우봉을 오르다보면 이런 팻말이 있습니다. 제주어로 쓰여진 팻말 다 해독하진 못해요... 저도 배운적이 없어서 메께라가 대체 무슨 뜻인지 몰라요 ㅜㅜ



살짝 가파르지만 오르기 좋게 되어있는 서우봉을 오르다보면 중턱 쯤 벤치가 깔린 정자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봄같은 겨울날씨를 만끽하다가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지요.





대충 뉘앙스로 알아먹을 수 있는 제주어들도 많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ㅋㅋ



산책로와 둘레길이 있는데 둘레길로 고고!

근데 오르는 길 누가 음료수 병을 버렸길래 줏어들고 가다보니 봉다리 하나를 또 줏고 그 봉다리에 쓰레기를 담아 걷다보니 보이는 족족 줍다보니 한가득이 되더군요....

오름이나 산에는 쓰레기는 안버리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담배는 피지마세요 ㅜㅜ 담배꽁초도 많이 줏었다는...



정자에서 보는 함덕 뷰가 참 좋지용~



오늘도 슬리퍼 인증~ 오늘은 양말을 신었어요 ㅋㅋ 



걷기 좋은 둘레길 한바퀴 휘~어~ 합시다 하고 걷기시작...ㅋ



걷다가 뷰 좋으면 한컷!



내리막도 있고 오르막도 있는 서우봉 둘레길



사람이 걷는 길은 사람의 인생과 같다" 라는 그냥 저만의 생각을 하며 걷기 시작했습니다. 울퉁불퉁 굴곡도 있고 오르락내리락 여정도 있고 힘들면 쉬어가는 벤치도 있고 인생이 이런 것이 아닌가 어린놈이 벌써 세상 다산 것처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둘레길 구석구석 이런 문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살방지를 위한 문구가 아닌가 싶은데 결국 둘레길 끝자락으로 가면 훼손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길이 없는건지 뚝 끊겨 버려요..... 다시 갔던길 돌아왔다는....

언능 조치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내려가서 쓰레기통에 한봉지 가득 채운 쓰레기를 버리고 우린 차한잔하러~ 월정리로 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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