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초보자를 위한 제주도여행 코스 ep.1

2020. 7. 7. 23:58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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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도착 시간을 오전으로 두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코스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참고만 하시어 여행코스에 적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 글에는 맛집과 카페를 함께 넣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글이기 때문에)

공항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코스 입니다.

공항-> 우진해장국 or 태광식당 or 김희선몸국 

우진해장국은 고사리해장국으로 유명

(고사리해장국은 돼지고기와 고사리를 푹 퍼지도록 삶아 메밀로 농도를 잡은 국밥류 입니다.)

태광식당은 한치두루치기로 유명

(한치로 만든 두루치기와 돼지로 만든 두루치기를 판매하는데 두개 섞어드시는걸 추천 오삼불고기와 비슷하지만 제주 특유의 두루치기 무생채와 파채등을 넣어 새콤하게 볶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희선몸국은 몸국으로 유명

(제주 음식은 비슷합니다 고사리해장국 처럼 돼지고기와 모자반이라는 해초를 제주에서 몸이라고 합니다 푹 삶아낸 국밥류 입니다 가게마다 묽은 정도의 농도가 다르며 김희선 몸국은 좀 깔끔하고 칼칼한 맛에 주점이 있습니다.)

 

식당 -> 닭머르해안길.

올레길 18코스에 속해 있는 닭머르해안길은 아름다운 해안으로 뻗은 데크와 그 끝에 위치한 팔각정이 눈에 띄는 곳으로 사진으로 담기 너무 좋은 사계절 아름다운 장소 입니다.

닭머르-> 함덕서우봉해변.

함덕 서우봉은 높지 않은 오름으로 올라 내려 보는 함덕해수욕장의 절경이 예술입니다

여기서 가볼 만한 곳은 "델문도 카페 or 오드랑베이커리" 

(델문도는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로 뷰가 좋다 조금 사악한 음료값은 뷰값으로 생각하자)

(오드랑 베이커리는 마농빵 등 빵종류가 대부분 맛이 너무 좋으나 대표적인건 마농빵이며 진열대에 마농빵이 다 떨어져도 계속 구워내니 미리 마농빵을 결제하면 나오자마자 포장해서 주신다.)

함덕-> 월정리

함덕에서 카페를 즐기지 않았을 시 들려보면 좋은 카페촌이 있는 월정리 해수욕장이다.

월정리 -> 비자림

비자림은 천년나무 숲이라고 하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관리하여 크나큰 비자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30분 정도 코스로 걷기 좋고 부슬부슬 비가오거나 비온 다음날 찾으면 숲내음이 머리를 맑게 해주는 아주 상쾌한 곳이다.

비자림 -> 용눈이오름 or 세화리 해안도로

여기서 나는 갈린다고 생각한다 높지 않은 오름을 하나 오르고 싶다면 용눈이오름으로 향하면 되고 그냥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세화오일장을 치고 해안도로로 향하여 성산까지 달려보자.

오름or해안도로 -> 광치기해변 or 오조포구

성산일출봉 옆으로 뻗은 해변으로 광치기해변이란 곳이 있으며 이 곳에서 나름 인생샷을 찍기 좋다.

혹은 오조포구를 찾으면 여기 또한 사진찍기 좋은 장소다 둘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둘 수 있다.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1박을 한다면 세영수산을 강추한다.

세영수산은 제주에서도 몇 안되는 자연산 활 고등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등어회는 산지에서 아니면 잘 못먹으니 양식이라는 생각을 못하는데 고등어는 성격이 급해 일찍 죽는게 아니라 이녀석들은 가만히 서서 아가미 호흡하는 녀석들이 아닌 헤엄을 치며 숨을 쉬는 녀석들로 숨을 못셔서 죽는 것이다.

그래서 이녀석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둥근 형태의 수조가 배에 필요한데 세영수산 남자사장님이 운영하는 세영호에는 원형의 수조가 있다.

양식도 원형의 가두리에서 고등어 치어를 잡아 넣어 양식을 한다 둥근 수조에서 빙빙 돌며 막힘없이 헤엄을 쳐 죽지않고 살아 있는 것이다 횟집에 고등어를 오래 살려 있는 곳들을 보면 고등어는 둥근 수조에 들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곧 물배를 직접 운영하지 않는 식당들은 대부분 양식 고등어를 판매하는 것이다.

고등어 한마리 3만원 정도 한다.

둘이서 먹기에 살짝 부족한데 먹고나서 라면을 주문하면 문어가 들어간 라면을 주시는데 이게 진짜 개 꿀맛이다 근처에 있는 경미휴게소 같은 문어라면도 못비빈다.

그렇게 소주와 즐기면 최고다. 이왕이면 밑에 사진보여주면서 마초님이 소개해서 왔다하면 더 좋아하신다 해산물 하나라도 서비스 더 주실때도 있다ㅋㅋㅋ 내가 약 6년 이상 단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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