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쌀국수집 수집 포앳홈

안녕하세요 힐링마초입니다.

서울에 다녀오고 제주에서

쓰는 첫번째 글인 듯 하네요 ^^

제주도 세화리에 위치한 

포앳홈이라는 베트남 쌀국수 집을 다녀왔습니다.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페북광고에 뜨길래 한번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또 쌀국수 사랑하는 1인으로 써 안가볼 수가 있어야지요. 세화 오일장 근처에 위치해 있고 찾기가 어렵진 않으며 옆에 공영주차장 있으니 주차하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옛 안가를 인테리어해 오픈한 가게 같습니다.

안쪽은 세련되게 엔틱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하였고 겉은 옛집을 살려 잘 해놓은 듯 했습니다.

점심시간 전에 갔는데 손님이 있더라구요.

제주도 쌀국수하면 다 섭렵하고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뭐 근처에 있었고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한번 동행과 함께 가보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엔틱한 소품과 이것저것 적절한 소품으로 잘 꾸며놓았고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일단 이집의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모르겠어요 제주도에서 쌀국수 먹으면서 고수가 기본으로 나오는 집은 또 처음봐서...

처음에 조심스레 넣어드릴까요 하기에 따로 주시면 안되냐니 따로 주신다함 같이 가신분이 안드셔서 ㅎㅎㅎ개이득.

쌀국수도 좋아하지만 고수도 사랑하는 마초는 행복했습니다.

넴도 한번 시켜봤습니다.

남자 둘이 양이 꽤나 많은 저와 동행이었기에 시키면서도 부족할꺼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더 시키고 싶었지만 일단은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장점만 말해드리는 것보다 확실히 선택할 수 있게 단점도 알려드리자면 가격이 좀 비쌉니다 쌀국수 치고는

암만 맛있어도 쌀국수가 쌀국수겠거니 생각은 하지만 만원이 넘어가면 비싸다는 생각 들잖아요 쌀국수는 사실 ㅎㅎㅎ

일반 양지가 13000원하고 제가 먹은 것이 15000원 합니다.

제가 시킨건 왕갈비 쌀국수 인데 이게 갈비 삶아내기가 까다로와서 일일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하여 둘다 그걸 시켰는데 하나 밖에 되질 않는다 하여 저만 먹었습니다 ㅎㅎㅎ.

일반 쌀국수에 그냥 왕갈비 올라간거에요 큼직한거 몇개.

근데 가격이 15000원이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야하는데 사실상 갈비가 진짜 너무 맛있었고 쌀국수 양도 많아서 프랜차이즈랑 비교해도 이정도면 그정도 가격이겠거니 하게 되더군요.

갈비가 진짜 부들부들야들야들 ... 이거 이렇게 삶으려면 약불이나 중불로 천천히 몇시간은 삶았어야할텐데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쌀국수 자체의 맛은 여느 쌀국수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제가 말씀드렸나 모든 음식은 기본틀에서 크게 벗어 나지 않는데 그 중 장점이 부각되면 맛있는거라고 ㅎㅎㅎ

저는 가격에 대한 만족은 아니었지만 맛에대한 만족은 어느정도 했으며 고수가 있어 더 좋았고 양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부러 맛집이니 찾아가서 드세요가 아니고 쌀국수를 좋아하시면 왕갈비쌀국수도 한번쯤 드셔보시는것 추천할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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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앳홈

제주시 구좌읍 세화5길 8

매일 11:00 - 24:00라스트오더 밤12시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