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1. 14:19ㆍ기타
제주도 살이를 하다보면
특별히 여행은 그렇고
사진을 찍고 싶은 날도
생기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지금껏 이곳에서 지내면서
많은 기간을 사진을 찍어 왔지만 돌이켜 사진첩을 보니 풍경사진 음식사진 카페사진 등은 굉장히 많은데 정작 나 자신의 사진은 없었던 지금까지 뭐했지? 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하러 다니는 중 중간 중간 괜찮은 장소가 있으면 내려서 삼각대를 두고 셀카를 찍기 시작한지 이제 1년이 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돌오름 숲길>
사진 찍는 걸 좋아하게 된 사람들이 거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막상 나중에 여행이나 어딜 다녀오면 풍경사진 먹거리 등 많이도 찍어 놨는데 본인 사진은 핸드폰 셀카정도 그런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쭉 그런 생활을 해와서 그런지 이제는 나 자신도 멋지게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한 것이 여행을 할때 혹은 어디를 이동할때는 늘 차에 삼각대를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게으른 여행을 지향하는 힐링:마초이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삼각대를 이용한 사진을 남기게 된 것은 그래 나 여행 많이 했어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정작 내가 간건지 누가간건지 공유를하면 알 수 없는 나 자신이 빠진 누구의 추억인지 모르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안돌오름 숲길>
그렇게 찍고 또 찍다보니 SNS를 통해서도 제 모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보니 사람들의 신뢰도도 올라가고 또 인물사진을 찍는 것에 재미를 들리게 되기도 했습니다.
여행사진에서 풍경이 주가 되지 않아도 충분히 이쁘고 그 장소에 대한 표현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너무나도 재미나게 인물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팜파스농장>
제주도 여행에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드리는 것도 좋지만 내 자신이 멋지게 표현된 장면을 보고 나도 저기서 저렇게 사진을 찍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오히려 더 큰 희열을 느끼고 거기에 따른 책임감 처럼 돈이 되는 것도 아닌데 더 다양한 소재의 사진 스팟을 제시하고 싶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음사>
제 사진을 보면서 아! 나도 저기가서 저렇게 사진찍어봐야지 생각하신 분들이 있다면 가셔서 풍경만 그 모습만 찍어내지말고 자신의 추억을 꼭 혼자라면 그곳에 오신 관광객 분들에게 한장 찍어달라고 부탁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 관광도시니까
도전해 보세요 이번 페이지는 제 생각을 많이 담아 봤습니다 물론 이 책자 자체가 제 생각 덩어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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