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영아리오름 늑대소년 촬영지 습지가 좋은 오름

2015. 4. 15. 14:15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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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산에 거주하는 힐링마초 입니다.

늑대소년 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물영아리오름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오름행이라 그런지 다리가 후덜덜 ㅎㅎ

꽤나 높이가 되나 일반 탐방로가 아닌

계단으로 다 이루어져 있어 더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최근 비가 와서 기대를 잔뜩 하고 정상을 향에 올랐습니다.

분화구가 습지로 이루어져 있는 물영아리 오름 오를 생각에 기분이 ^^



탐방로 입구에는 꽃처럼 생긴 잎사귀가 달린 ~ 나무들이 많더군요

이름은 전에 허브공원에서 봤는데 기억이 ~ 기억이~ 이런...



탐방로는 이쁘게 잘 가꿔져 보기 좋았습니다.

오른편으로는 드넓은 초원에 소가 방목되어있고 !



탐방로를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

기찻길 느낌이 물씬 ㅎㅎ



새순이 올라오는 천남성 이녀석 정말 이쁩니다

분홍빛이 도는 새순은 먹으면 안되용 큰일나용 ㅎㅎ



그리고 습한지역이라 나무에서 자생하는 버섯의 종류도 꽤나 됩니다.



초원에 방목되있는 소들은 풀을 뜯으며 여유를 즐깁니다.



물영아리오름은 습지보호 지역입니다.

보존해야겠지요 ^^

이쁜 오름이니 만큼



몇일 고사리 장마가 계속되더니 고사리 새순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왜 이뻐보일까요 ㅎㅎ



천국의 계단?! 지옥의 계단?!

개인적으로 탐방로보다 계단이 더 어렵습니다.

힘들어요 ㅜㅜ



정상에 올라 분화구 쪽으로 좀 내려오면 보이는

물영아리의 습지~

물이 많이차 너무 좋았습니다 ^^



막 트이기 시작하는 봄의 모습도 보이고



나무에 자생하는 버섯의 모습도 보이고~



잎을 트기 위해 준비하는 녀석들도 보이고



또다시 내리막의 천국의계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ㅋㅋ



두그루 있었던 활짝 펴있는 벗나무는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습지보존구역이라 그런가 ㅋㅋ여기저기 물이 고여 있는 물영아리 오름 ㅎㅎ

그래도 좋아요~ 



탐방로를 통해 다시 입구로 나가는데 길이 너무 이쁘더군요

좀 힘들었지만 행복한 오름행이었습니다.

왕복 약 1시간 소요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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