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랑쉬굴에서 시인 이생진 선생님의 시낭송회
선생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제주도 여행 중 김영갑 갤러리 영상에서의 모습이 처음이 었습니다.그리고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듣다가지인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제주도행사차 오셔서 묵으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그리고 만나게 되었지요. 이생진 선생님께 인사를 드린 다음날다랑쉬 굴에서 시낭송회가 있으셨습니다.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야?!아 다랑쉬굴 가려구요~ - 이생진 선생님 옷가방 좀 게스트하우스에서 갖고와라~넵!이런 통화를 받고 가방을 후딱 챙겨다랑쉬굴로 쌩하니 달려갔습니다. 날은 좋고 구름도 좋은 날다랑쉬굴은 다시금 슬픔이 내려 보였습니다. 이 곳에서 4.3때 돌아가신 분들이11명 넋을 달랜다기보다는그분들을 위해 한다는 생각으로그렇다고 이쪽 저쪽에서 눈총받지 않겠다난 어디도 아니다 라는 뜻을 위해설치미술도 ..
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