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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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다랑쉬굴에서 시인 이생진 선생님의 시낭송회
선생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제주도 여행 중 김영갑 갤러리 영상에서의 모습이 처음이 었습니다.그리고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듣다가지인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제주도행사차 오셔서 묵으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그리고 만나게 되었지요. 이생진 선생님께 인사를 드린 다음날다랑쉬 굴에서 시낭송회가 있으셨습니다.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야?!아 다랑쉬굴 가려구요~ - 이생진 선생님 옷가방 좀 게스트하우스에서 갖고와라~넵!이런 통화를 받고 가방을 후딱 챙겨다랑쉬굴로 쌩하니 달려갔습니다. 날은 좋고 구름도 좋은 날다랑쉬굴은 다시금 슬픔이 내려 보였습니다. 이 곳에서 4.3때 돌아가신 분들이11명 넋을 달랜다기보다는그분들을 위해 한다는 생각으로그렇다고 이쪽 저쪽에서 눈총받지 않겠다난 어디도 아니다 라는 뜻을 위해설치미술도 ..
2015.05.07 -
제주도여행 4.3 추념일을 앞두고 다랑쉬굴
성산에 거주하고 있는 힐링마초 입니다.실시간으로 지금 글은 월정리에서 쓰고 있습니다.쓰린 속 커피 한잔으로 달래고 있는다랑쉬 오름 을 지난 여름 올라가 봤습니다.물론 오르기 전 입구에 도달하기 전 다랑쉬 굴이라는 표지를 보기도 했으나 그닥 아무생각없이 지나친 아 여기도 굴이 있구나 그냥그정도의 생각으로 지나쳤었습니다. 4.3유적지 다랑쉬 굴을 다녀 왔습니다.이 곳을 왜 진작 안와봤을까 생각을 하니 솔직히 제주도의 굴이 아름답다 싶은 곳은 많지 않기에많이 그냥 넘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까지는 아직은 푸르른 생명이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다랑쉬 굴이 었습니다. 푸르른 길이 저 앞 돌막이 넘어는 음산한 죽은 기운이 가득한 장소 같이 으스스했습니다. 다랑쉬굴 가는 위치라는 것이 나와있구... 제..
201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