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 08:22ㆍ기타
비오는 날
제주도여행
생각나는
곳은 여기
비자림
입니다.
제주도여행
어디가 좋을까 고민 많이하시겠지만 비가 온다면 폭우는 패스~ 부슬부슬 혹은 비가 막 그친 후에는 비자림 만한 곳이 없습니다.
비가 적당히 내려서 바닥이 촉촉한
습기를 머금었을때 제주도 여행지
비자림은 숲내음이 더욱 좋은 장소가 됩니다.
이런 날 비자림을 찾는다면
비자나무 향을 비롯한 흙내음까지
다양한 내 뇌를 깨우는 좋은 향이 나서
몸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욱 선명한 초록의 숲을 만나실 수도 있구요.
맺히는 아름다운 이슬을 보기도 합니다.
비자림의 천년 나무에 다가선다면
조금 기다리셔서 사진한장 남기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관광지를 갈때면 페이스북에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방송을 하고 싶지만 ㅎㅎ 카메라가 적당하지 않아서 ^^;
전 아이폰7밖에 .... ㅜㅜ
천년나무를 돌고 나가는 길 사랑나무
즉 연리지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잠시 빠져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그리고 다시 화산모래를 밟으며 이동하시는 것이...ㅎㅎ
원래는 화산송이로 이뤄져 있었던 바닥이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다보니 많이 밟혀 흙처럼 변해있습니다.
비자나무는 번호가 매겨져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긴 코스는 약 30분 짧은 코스는 20분 정도 잡고 걸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빨리 것는다면 긴것도 20분 안에 돌긴 합니다 ^^
요즘이 더욱 좋은 이유는 돌담이나 돌에 낀 이끼가 잔뜩 있어 이쁘고
그럼에도 습하다는 느낌보다는 개운하다는 느낌으로 길을 걸을 수 있어
기분 좋습니다. 비자림에서 마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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