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숨은 아름다운 장소 오조리 철새도래지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올레길 코스를 찾기도

합니다.

올레길 코스하면 많은 코스 중

6코스 정도가 가장 이쁘다는

좋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현 실상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제가 아직 올레길을 걷지 않아 잘

모르고 있고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올레길을 걷지 않으신 분들은

잘 모르는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곳을 발견하여 나누고자 사진을 찍어 왔네요 ^^

이 곳은 올레 2코스 식산봉 뒤쪽으로 되어있는 올레길에 포함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 입니다. 저도 10개월간 이 근처에 살면서도 몰랐던 장소인데요... 올레길을 걸어보신 분들이라면 알 수도 있겠지용~

하도리에도 철새도래지가 있지만 이 곳 만큼 멋지진 않아 저도 반하여 아는 동생과 함께 사진찍으러가자고 하여 왔는데 동생도 멋진 곳이라며 일몰때 오면 더욱 좋겠다고 하더군요 ^^

넓은 호수같은 곳이지만 바닷물인 듯 합니다 ^^ 식산봉 반대쪽이 뻘인데 그 곳과 연결이 되어 있으니 이곳은 아무래도 호수를 가장한 바닷물이죠! 근데 이게 참 비경입니다.

제주도 오조리쪽에서 이 철새도래지에 들어온다면 엄청난 수의 오래떼가 물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철이라 더욱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부분 검은색오리~ 철새가 맞는 듯 합니다 ^^

오늘은 구름도 많이 껴 있었고 날이 너무 밝지 않아~ 하늘이 더 운치있게 느껴지네요. 거기에 호수를 가장한 도래지는 멋있는 모습을 연출하며 하늘을 비춰내고 있었습니다.

어찌 오조리 그것도 매일 지나다니는 길 바로 옆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았는지 ㅋㅋ 참 안타까웠습니다. 일찍 알았다면 날 좋았을때 소풍이라도 왔었으면 할 만한 장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성산 오조리 철새도래지의 호수같은 바다 가운데는 마을로 가르는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이것이 멀리서 봐도 이쁘게 잘 되어 있어 사진을 찍으면 참 좋을만한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곳엔 다양한 철새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물총새인가요?! 그런 것 같아 찍어 봤습니다 ㅎㅎ 다행히 포착이 되서 사진에 남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6로 찍어서 색감은 참 좋네요 ^^

저 뒤쪽 으로는 두산봉이 보이고!

바다로 이루어진 인공 철새도래지 호수에는 인공섬 같은 작은 섬들이 떠있어 뭔가 더욱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성산 일출봉 방향으로 볼때의 풍경은 마치 물에 하늘이 비춰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나타낼 수 있었죠 카메라기술 좋으신 분들은 하늘과 바다가 같은 장면을 포착하실 수 도 있을 듯 합니다.

저쪽으로는 오조리 마을 고성마을로 연결되는 장소!

제주도의 숨은 아름다운 장소 오조리 철새도래지 입니다.

동생이 잽싸게 가서 사진을 찍길래 뒷모습 한번 남겨 봤습니다 ^^ㅋ

그냥 평화롭고 조용한 장소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혹은 친구들과 한바퀴 걸으며 담소 나누기 좋은 장소이며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

제주도 숨은 비경을 발견했다는 기분에 좋아서 첫번째 생각이 블로그 구독자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뿐히 안들더군요 ^^ 우리만 아는거에요~ ㅋㅋㅋ라고 하고 싶지만 2코스 다녀보신분들은 아시겠지용~

다리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도 참 아름답습니다. 식산봉 앞에 뻘에서도 물이차면 아름답게 보이긴 하지만 약간 차도 다니고 건물들도 너무 보여 좀 사진에는 안타까웠는데 여기서 보는 일출봉은 앞의 작은 섬때문에 마을에 반만 보이고 덩그러니 위에 떠있는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하늘과 어울려 멋졌습니다.

중간중간 갈대도 꽤나 있어서 뭔가 풍경을 더욱 돋궈주는 소스같은 역활을 하더군요 ^^

갈대와 억새의 차이를 아시나요~ 산간지역이나 길에 나는 것은 억새~ 늪지대에 서식하는 것은 갈대~ 저도 제주도 와서 가을을 겪으며 알게 되었네요 ^^

제주의 숨은 비경 오조리 철새도래지 한번쯤 찾으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