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흑소에 대해 알고 계실까요 알고 먹으면 맛있는 집도 알 수 있다.

2019. 3. 15. 06:42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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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흑소를 처음 접한건

4~5년 전쯤 입니다.

저는 이런 소가 있는지 몰랐지요.

흑소는 일본의 와규만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알게 되었지요.



일본의 와규는 일본군대가 제주에서 

활개치고 다닐때 제주의 전통 흑소를 

가져가고 제주도 흑소를 말살 시킨 후 

자신들만의 와규라는 품종으로 개발을 했다는 것을...






솔직히 제주에 아직도 남아있는

갱도나 이것저것 말뚝이 박힌걸 

볼때마다 빡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그 들은 우리에게서 너무

많은 것을 빼앗아 간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독도문제로 투닥 

거리는거 보면 진짜 대가리를

함마로 찍어버리고 싶지만...

뭐 이건 외교문제라 윗분들이 

알아서 잘 처리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제주도에 있는

흑소 전문점 약 3곳을 저는 즐겨봤는데

그 중 2군데는 진짜 이 돈이면

그냥 호주산 소 맘껏먹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닥 맛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중 한곳인 흑소랑은

물론 제가 봤을땐 흑소 자체가

맛이 좋은것은 아니고 숙성의

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좋은 숯을 썼고 숙성이 꽤나 

많이 되어 있는 모습의 고기를 

보았습니다.

감칠맛이 미쳤고 육향이

미쳤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사실 역사도 여기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여기는 대부분

룸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직원분이 들어와

고기를 구워주면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걸 듣고 처음엔 그냥 홍보를

위해 하시는 말인지 알았는데

그 이후 인터넷이나 서적을 통해

찾아 봤었습니다 그게 벌써 4년전

그 당시에는 제가 제주에 역사에

굉장히 궁금한게 많았던 시기라

아마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4.3사건도 파고 들면 아닌경우가

많더라구요 뭐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지만 ㅎㅎㅎ 어떤 매체로

접하느냐에 따라 생기는 문제

라고 생각 됩니다.

어쨌든 최근 도시어부에서

소개 된 적이 있는 흑소를 보며

아 그당시 내가 이런 생각을 갖고

흑소를 접했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어쨌든 숙성의 차이인 만큼 맛은

끝내줍니다.

기분 좋게 접대하기 좋은 좋은 

사람들과 가기 좋은 제주도 흑소

집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주도에는 흑돼지 말고 흑소도 있다

라는 것 아셨으면 합니다.

흑돼지가격 생각하면 흑소도 가격은

살짝 사악하지만 뭐 그만큼의 노력이

있는 녀석이라는 것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와규는 더 비싸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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